당뇨 의심 증상, 진단 검사 및 당뇨 관리방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뇨 의심 증상이 어떤 증상이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공복 혈당 검사, 경구당부하검사,당화혈색소 검사 등 총 3가지의 당뇨 검사 중 국가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공복 혈당을 제외한 나머지 검사의 특징 및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뇨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략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1. 당뇨 증상
2. 당뇨 진단 검사
  공복혈당,경구(포도)당부하검사,당화혈색소
3. 당뇨 관리 방법
* 주의 사항 

 

1. 당뇨 증상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갈증을 느껴 물을 많이 마심), 다뇨(소변 양이 많아짐), 다식(허기짐을 느껴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먹게 됨), 빈뇨(소변을 자주 봄), 체중 감소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쉽게 느껴지는 피로감, 손과 발의 저림, 피부 상처 치유가 더뎌짐, 시야 흐림, 두통,발기부전, 음부가려움,구취,다리 통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당뇨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증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다음(물을 많이 마심)
• 다뇨(소변 양이 많아짐)
• 다식(식사양이 늘어남)
• 빈뇨 (소변을 자주 보게 됨)
• 체중 감소
• 피로감(쉽게 피로를 느낌)
• 손발 저림
• 피부 상처 치유가 더뎌짐
• 시야 흐림
• 두통
• 발기부전
• 음부 가려움
• 구취
• 다리 통증

2. 당뇨 진단 방법

서울 삼성병원에 의하면 당뇨는 다음 4가지 중 1가지라도 해당되면 당뇨로 확진합니다.

 

• 다음, 다뇨,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식사와 관계없이 측정 혈당 200mg/dL이상
•  8시간 공복 혈당이 126 mg/dL 이상
•  경구(포도) 당부하검사에서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
•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인 경우

 

국가 건강 검진에서는 당뇨 조기 발견을 위해 공복 혈당을 측정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하였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경구당부하검사와 당화혈색소가 무엇이고 어떻게 측정하는지 그리고 각각의 검사의 정상 수치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설명 드리는 검사는 일반적으로 당뇨에 대한 강한 의심이 들거나 당뇨인 경우 하는 검사입니다.

 

<공복 혈당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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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구(포도) 당부하검사(OGTT; Oral glucose tolerance test)

 

경구당부하검사는 공복 상태에서 포도당을 섭취 후, 2시간 동안 일정 시간 간격으로 체내 반응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검사하는 방법은 (1) 전날 간단한 저녁 식사 후 8~10시간 공복상태를 유지한 후, (2) 75g의 포도당을 물 300ml과 함께 경구로 섭취하여 (3)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혈액 속 포도당 농도를 측정합니다. 포도당 농도는 일반적으로 총5번(1. 섭취 직 후 2. 섭취 후 30분 3. 섭취 후 60분 4. 섭취 후 90분 5. 섭취 후 120분) 측정합니다. 이 처럼 포도당 농도 측정을 위해 채혈을 여러 번 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어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의 결과가 당뇨로 확실하거나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 전문가의 판단하에 시행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임신성당뇨(gestational diabetes)는 어떤 증상도 나타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경구당부하검사가 필요합니다.

경부당부하검사 결과의 정상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복 시 : 70-99 mg/dL (3.9-5.5 mmol/L)
• 섭취 직후 30분 : 120-179 mg/dL (6.7-9.9 mmol/L)
• 섭취 직후 60분 : 100-149 mg/dL (5.6-8.3 mmol/L)
• 섭취 직후 90분 : 90-119 mg/dL (5.0-6.6 mmol/L)
• 섭취 직후 120분 : 70-99 mg/dL (3.9-5.5 mmol/L)

(2) 당화혈색소 ( HbA1c; Glycated hemoglobin)

당화혈색소 검사란 검사 전 별다른 준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한 번의 채혈로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알 수 있는 검사로 혈액 속 혈당이 높아지면서 포도당 일부가 혈색소에 결합되는데 이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여기서,혈색소란 혈액 내의 적혈구에 있는 산소 운반을 하는 중요한 단백질을 말하는 것으로 헤모글로빈으로도 불립니다 또한, 최근 식이습관 및 생활 습관 등의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당뇨병 진단과 치료효과 평가, 혈당 조절 상태의 모니터링 등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검사 시기는 최초로 당뇨를 진단받은 이 후 ,1년에 2~4회 이상 검사하게 됩니다. 또한 당뇨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을 경우 또한 검사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정상 : 5.6% 이하
• 당뇨 전 단계 의심 : 5.7~6.4%
• 당뇨 : 6.5% 이상.

당화혈색소 농도가 높다는 것은 혈액이 끈적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되기 쉬운 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정상인 이더라도 당화혈색소 농도가 높아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다양한 질병 예방에 좋습니다.

 

3. 당뇨 관리

안타깝지만 당뇨는 완치되지 않습니다. 다만,철저한 식사 습관 및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혈당 수치가 관리가 된다면, 약물을 복용하지않고 관리할 수는 있습니다. 즉, 관리를 통해 약 복용을 중단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전처럼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으면서 혈당 관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당뇨 관리의 핵심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 혈압,체중, 콜레스테롤 관리 등 총 4가지 관리를 해야 합니다. 다음은 혈당, 혈압, 체중, 콜레스테롤의 일반적인 당뇨 환자들의 조절 목표입니다.

 1) 혈당 관리

 혈당은 환자의 습관이나 당뇨병 종류 등에 따라서 목표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환자 개인별 상황에 맞는 혈당 목표 수치 설정이 필요합니다. 다음표는 일반적인 경우의 조절 목표이기 참고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정상 (일반인)	조절 목표
공복 혈당	70~99 mg/dl	80~120 mg/dl
식후 2시간	90~139 mg/dl	90~180 mg/dl
취침 전	120 mg/dl	100~140 mg/dl
당화혈색소	5.7% 미만	6.5% 미만

 

가정에서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자가 혈당 측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혈당을 측정하며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합니다.식사의 경우,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단당류 음식( 과당이 들어 있는 주스, 탄산음료 등의 음료수, 사탕,빵) 섭취는 가능하면 줄이고 양질의 탄수화물인 복합당 (곡류, 섬유질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을 권고합니다.단당류 음식을 섭취하는 상황이 온다면 복합당을 동시에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양상추,토마토 등의 채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샌드위치)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자가혈당측정(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혈당 측정하며 관리! 자가 혈당측정 횟수는 의사와 상담)
• 양질의 규칙적인 식사 ( 단당류 음식 피할 것)
• 규칙적인 운동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혈압을 개선에 도움을 줌)

2) 목표 혈압

 최고 혈압 140 mmHg  (나이가 어리거나 신장 관련 합병증이 있는 경우:130 mmHg)

 최저 혈압 80  mmHg 

3)  체중

 표준 체중 유지 (혈당, 혈압,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

4) 콜레스테롤

 당뇨 환자의 경우 HDL 수치는 저하되는 반면LDL과 중성 지방 수치는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최소 1년에 1번 이상 콜레스테롤 검사받는 것을 권고합니다.

* HDL이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LDL은 심혈관 질환에 걸린 위험도를 높여 줍니다.

	목표 수치
총 콜레스테롤	180 mg/dL 미만
중성지방	50 mg/dL 미만
HDL	남성 40 mg / dL 이상 여성 50 mg/ dL 이상
LDL	100 mg /dL 미만

 

 주의 사항

 건강 보조 식품 혹은 민간요법이 복용 중인 약물 효과를 반감시키거나 악영향을 주게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민간 요법 혹은 건강 보조 식품을 활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금연을 하셔야 합니다.당뇨는 혈관 관련 합병증이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혈관에 악영향을 주는 흡연은 반드시 중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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